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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0. 10:06

주말과 연휴에 볼만한 외계인 침략 영화 모음


영화속 외계인이란 주제는 이제 낯선 주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친근한 대상은 아닌거 같아요. ㅋ 
대부분 외계인은 침략자고 박멸(?)의 대상으로 나오자나요.ㅋ

 징그러운 특수효과와 상상 이상의 생김새와 움직임.. -_ ;;
그런데도 왠지 보게 되는건 돈이 많이 들어간 대작이 많아서인듯..

외계인 영화를 찾는 분들도 많고 저도 예전 기억을 되살려볼 겸,
방대한 자료를 모아서 간단하게 (ㅋㅋ)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주로 외계인 침략 또는 외계인 전쟁을 주제로한 영화들을 찾아보겠습니다.

 
 에이리언(Alien, 미국)

우주에서 광물과 자원을 채취해 운반하는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어떤 혹성을 지나면서 포착한 생명체의 발신파를 확인하기 위해

혹성 탐사를 하면서 시작되는 영화. (총 4편으로 구성)
주연인 리플리 역에 전(全)편에서 시고니 위버가 등장.
전체적으로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로, 제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들은
외계생물을 섬세하게 보여주지 않는게 아쉽고 심지어는 짜증나기까지 합니다. ㅋ

에이리언1 (리들리 스콧, 1979)

시고니위버가 엘렌 리플리(주연) 역을 맡으면서 국내에서는 확고한 자리매김한 영화.
공포나 호러물의 기본 원칙인 호기심이 위기를 부르는 것.

리플리와 우주선 대원이 탐색한 혹성에서 한 대원이 에이리언에게 공격을 받고,
몸 속에 알을 낳는 숙주가 되어 본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한마리의 에이리언이 등장하여 공포감을 몰아가는 전형적인 공포, 호러물입니다.
숫자가 적지만 그 분위기를 압도하기엔 완전 짱이었죠.

그치만 역시 옛날 작품이라 지금보면 좀 허접하고 스케일도 작다는게.... ㅎㅎ 

 

에이리언2 (제임스 캐머런, 1986)

전편에서 우주선 자폭을 선택한 리플리는 천신만고 끝에 캡슐안에 잠든채로
57년을 우주공간을 떠돌다가 구조됩니다.
그러나 리플리를 구조한 사람들은 우주 개발을 담당하는 회사로,
리플리의 에이리언 증언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한편 이 회사는 과학자와 그 가족들을 어느 혹성에 이주시켜
대기처리 장치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들과의 연락이 두절되자 회사는 해병대를 탐사대로 보내고,
리플리에게 고문자격으로 동행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때부터 시고니 위버의 여전사 버전이 본격 시작됩니다. (멋져부러!)

이번편에서는 에이리언의 물량 공세가 대단합니다.
수백의 유아기(?) 또는 청년기(?) 에이리언이

떼로 몰려 쫓겨나는 상황은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저글링 떼와 같다고 할까요.
스타 개발이 1996년부터라니까 에이리언이 어쩌면 저그의 모티브가 아닐까 하네요.ㅋ

 

에이리언3 (데이빗 핀처, 1992)

이번편 역시 전편의 생존자인 리플리와 2명의 생존자가 
천신만고 끝에 구조되면서 시작됩니다.

상황적으로 근처 범죄자 수용소로 비상착륙하고,
그곳의 개의 몸에서 에이리언 새끼가 부화해 많은 범죄가가 희생됩니다.
 그러던 중 리플리는 자신의 몸에 에이리언 새끼가 자라고 있음을 알게되는데...
 결국 그의 마지막 선택은 에이리언을 안고 용광로로 몸을 던집니다.

에이리언 시리즈 중 가장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이번 편은,

1, 2편에서 다수의 군인과 무기로도 잡지 못한 에이리언을 무기 하나없이 잡겠다는 설정부터

좀 별로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찌되었든 결론은 또 리플리가 희생을 합니다.


에이리언4 (장-피에르 주네, 1998)


에이리언3에서 리플리가 용광로에 빠져 죽은 지 200년 후.
연방군은 리플리의 혈액을 확보, DNA 샘플을 채취하여 리플리를 부활시킵니다.
문제는 이때 퀸 에이리언의 정보도 함께 복제되고,
퀸 에이리언의 태아를 리플리와 분리하는데 성공합니다.
연합군의 목적은 바로 에이리언의 군용 병기화.
군소속 과학자들은 에이리언 증식을 위해 숙주로 삼을 사람을 유괴하는데...

4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역시,
특수한 시설에 가두어 둔 에이리언 두마리가 싸우는 장면.
한 마리가 다른 한 마리를 죽이고 그 체액으로 시설을 탈출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또 태어난 에이리언 중 인간과 닮은 변종 에이리언이 자신의 어미 퀸 에이리언을 죽이고
리플리를 따라 나서지만 결국 우주 밖으로 빨려 나가며 산산 조각이 나는 장면도 있네요.

  

 화성침공(미국)

팀버튼 감독의 1996년 제작영화입니다. SF 코미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어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인기가 많은 영화더군요.

배트맨(오리지널)에서 조커로 열연했던 잭 니콜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코미디 스럽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화성인을 환영한 사람들과 주요 지도층들이 정말 많이 죽죠.

사실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엔 너무도 많이 죽고 그 죽음을 희화화하기까지 합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건 이렇게 맹렬한 기세로 지구를 정복할 것 같던 화성인이 올드 팝송의
특별한 선율과 파장으로 모두 죽고 만다는 겁니다. ㅋㅋ
그것도 머리통이 터지면서요... *_*;;; 

 

 인디펜던스데이(Independence Day, 미국)

흠.. 검색을 해보니 인디펜던스데이 2, 3도 검색이 되네요.
근데 제작년도가 더 미래네요.ㅋㅋ
혹시 이거 2, 3편 제작 계획이 있는건가요? 아시는 분 답글 좀... *_^;; 

롤랜드 헤머리히 감독, 1996년 작품입니다.
메리 맥도넬, 빌 풀먼, 아담 볼드윈, 윌스미스 등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팍스 아메리카의 전형? 미국 만세? 소재는 외계인 침공입니다만,
결국 미국과 미국민이 전 세계를 구한다.. 머 이런 설정입니다. 

7월 2일 여름, 이상 현상(통신마비, 엄청난 대지의 진동과 불타오르는 하늘 등)이
지구를 감싸고, 달의 1/4 크기의 거대 우주비행선이 나타나면서
전 세계를 파괴하고 있었습니다.

7월 4일 그러니까 외계인의 침공이 있은지 2일이 지나고 바로 반격에 나서는데...
ㅋㅋ 결론은... 물론 이깁니다! 지구인이... 아니 미국인이.. ㅋㅋ 

  보시고 댓글과 추천 부탁드려요~ ^^

[사진출처]"퀵다운로드"